일요일 점심 방문한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황희정승 유적지인 반구정.
통일전망대에 올라갈 때 차도 별로 없고 슝슝 가서 편안하게 주차했는데 (오후 1시반경) 내려올때는 적지않은 줄이 있었다.
나는 그냥 편안하게 올라가서 통일전망대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성공했다. 주차장이 만차면 아래쪽 공터에 주차하거나 그것도 꽉차면 도로변에 주차해야하는데 그러면 통일 전망대까지 걸어올라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다.
전망대 앞에는 약간의 포토 스팟이 준비되어 있다.
전망대는 지하1층엔 어린이용 전시실이 있고 지상 1~3층엔 기획전이나 상시전시가 진행된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현재 전부 무료이다. 또한 신분증 등도 준비하지 않아도된다.
꼭대기에 가면 전망대가 위치하는데, 실내 실외 실외 옥상까지 적지않은 수의 쌍안경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왼편의 빼꼼 나온 육지는 김포시이고, 그외 강반대편은 북한이다.
남쪽을 바라보면 기게 뻗은 자유로도 볼 수 있다.
전시관이 깔끔하게 되어있는편이고 아이들이 보기도 좋게되어 있다. 영상 상영도 하고 있었고, 음... 많았다ㅎ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다.
3층에는 카페도 있는데 카페에서는 북한쪽을 바라보는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통일전망대를 내려오며 아쉬워서 조금더 가면 있는 황희 선생 유적지도 들렸다.
파주에는 황희선생유적지와 율곡이이유적지가 있다.
이 유적지가 유명한것은 반구정이라는 정자 때문이다. 지난 3월에는 도산서원에 갔었는데 과거 위인들은 경치가 좋은곳에서 공부나 휴식을 취했다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꼈달까???..
입장료는 천원이다.
사진에 보이는 한옥에는 황희정승에대해 소개하는 전시실이 있다. 2~3시간마다 가이드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전시실 규모가 매우 작아서 금방 끝날것같다.
한번 밀렸다가 다시 만들어진 반구정에 대한 설명
황희정승 영당도 있고
큰 황희정승 동상도 있다.
올라가는 길은 왼편 양지대길, 중앙길, 오른편 반구정길 3갈래인데 내가 갔을때는 양쪽길은 막아두었다. 그래서 가운데 길로 올라갈 수 있었다.
메인이 되는 반구정.
반구정 왼편엔 양지대도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반구정에만 올라갈 수 있게되어 있다. 반구정 앞에 흐르는 임진강이 있고 그 너머에는 북한인줄 알았지만 파주에서 유명한 장단콩마을이 있는 장단면이 되겠다.
우리나라의 위인들이 머물던 곳들은 정말 멋진곳이 많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낀 날이다.
나중에 시간이되면 이이유적지도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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