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진수동무 어깨동무 모임!
매일같이 강남에서 보다가 종로에서 만났다
광화문의 퇴근시간.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건 기분탓이 아닌 현실
어느덧 6월중순이지만 환절기 날씨다
낮의 햇볕은 가시가 쏟아지는 듯 따갑지만
저녁의 바람은 아직 떠나지 않은 봄의 냉기가 있다.
조금 일찍나왔기 때문에 먼저왔던 호준이형과 카페에 갔다.
골목사이에 있어서 찾기 힘들었던
커피한약방&혜민당
일단 두 가게는 같은 음식점?이다.
커피한약방에선 커피를 팔고 혜민당에서는 과자와 빵을 팔고있다.
좁은 골목을 앞에두고 가게가 따로 있지만,
저녁시간엔 혜민당에서 결제를 하려면 벨(음메~)을 눌러서 커피한약방의 직원을 불러내는
같은 카페이다 ㅎ
혜민서는 과거 허준 선생님이 환자를 돌보던 곳이라고한다.!
허준선생님 본인의 의원이라 가정한다면, 조선시대에도 의사는 부자가 아니었나...? 떠들어본다.
커피한약방 입구에 전시되어있는 것들
크로아상과 마들렌
빵이나 과자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 두가지만
크로아상은 초코 크림 오리지널 3가지가 있다.
마들렌은 초코와 오리지널이 있는데 마들렌 끝맛의 레몬향기를 기대한다면...ㅠㅠ 카스테라 느낌이다.
가격은 둘이 합쳐서 6000원?정도였던듯. 카드내역을 열어보기 귀찮다.
나에겐 아쉬웠던 마들렌
정말 한사람 정도만 지나다니기 좋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두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이어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 곳은
종로 돈부리
종로에서 매일 술만 마셨지 밥을 먹으려니 고민이라면 한번 가보면 좋은곳!
간판이 매우작고. 한문으로 종로점이라고 써있기 때문에 찾기가 조금? 힘들지라도
사람이 줄서서있다. 당시 8시쯤이었고 안은 이미 한가득
대기도 우리포함 3팀정도였다.
종로 돈부리 입구.
줄서서 대기하면 직원이 메뉴판을 보여준다.
그리곤 일행이 다 오지 않으면 들여보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ㅠㅠ 30분기달림
실내는 좁은편이지만 2층까지 잘되어있고
사진은 없지만 1층의 경우 그그.. 뭐라그러더라 주방장앞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
아무튼 그런 바에 있는 듯한 테이블이 길게 있어서 혼자와서 먹기도 좋다.
4명이서 하나씩 시켰는데
첫번째 연어와 성게알이 올려진 사케동 13000원
두툼한 돈까스가 올려진 돈부리 기본메뉴인 가츠동 8500원
뜨끈뜨근 국물이 최고라면 가츠나베정식 15000원
마지막으로, '저희 가게는 미디움만 됩니다.'라고 했지만
웰던으로 나온 돈테키 정식 15000원
가격은 싼편은 아니지만 맛은 정말 최고였다.ㅎ
2층사진인데 밖의 독일어학원 간판이 너무 잘보인다...ㅠㅠ
그리고 갔던 풍남원조골뱅이
원래 골뱅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으로 대체한다.
국내산 골뱅이 무침 29000원
이후에는 편의점에서 가볍게 술과 까까를 들고
청계천에서 수다와 화장실을 기달리며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 ㅎ
7월 20일 머드축제
11월 일본
다음모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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