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여행

20181229 남한산성 행궁

하말 ⍺ 2019. 1.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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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맞이 어깨동무 모임.

회식에 밀려서 08모임이 되냐, 다음날 브런치모임이 되냐, 19년에 볼거냐 등등 많은 의견끝에

29일 브런치모임으로 결정. But 브런치는 진건읍 한남동 강원도를 거쳐 남한산성의 오리백숙으로 결정됐다. 브런치라며???


 남한산성의 둘레길을 걷고 싶었지만, 너무너무 추워서 행궁만 간단히 들리는 코스를 선택했다.

궁궐이 좋아 찍은 사진들!


우리는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에서 모였다.

이곳은 행궁, 만해유적지 그리고 백숙골목이 있는 곳!

참고로 남문 주차장은 시간에 상관없이 5천원인듯 하다. 선불로 냈음 ㅎ

첫사진은 주차장 바로앞에 보이는 만해유적지. 만해... 누군지 잘모르겠다 ㅠㅠ


주차장 근처의 모습.


남한산성 행궁의 입장료는 성인기준 2천원이며, 

경기도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의 왼쪽 앞에있는 집에서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며

바로뒤의 큰건물이 행궁 입구이다.


당시 날씨가 영하 10도 부근이었는데, 입구에 ㅠㅠ

살살하세요


내부에는 이러한 행궁을 설명하는 전시실과 남한산성 둘레길 코스에있는 유적지의 사진이 많이 놓여져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충 행궁을 설명하자면

적의 침입을 피해 왕이 도피할 궁궐중 하나였으며

궁을위해 도시를 만들었기 때문에 당시에 이주민들에겐 세금 혜택 등 이주정책을 펼쳤었다고 한다.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었다고!

오면 알겠지만 상당히 산위에 도시가있다 이러한 점을 높게 쳐주지 않았나 싶은?!


행궁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진 않다. 덕수궁보다 더작은?


아무튼. 아래부턴 행궁 사진 투척!


몇몇 사진은 보정이 필요하지만. 난 그런거 안하고 올리니까 ㅎ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앞은 이렇게 원형도로로 되어있고,

버스정거장, 둘레길 코스의 입구, 백숙골목 등 다양한 목적지의 사람들이 모이는곳.

이날은 너무너무 추웠기 때문에 사람은 드물어다.ㅎ



아래부터는 이 모임의 목적이었던 오리백숙!

근처에있는 숲으로라는 백숙집에 갔고,

오리백숙세트 ( 백숙+두부김치+도토리묵무침+전병) 약 8만원

오리백숙 1마리 약 6만원

5명이서 이렇게 주문하였다. 오는길에 너무 많이 처묵처묵해서 별로 못먹음 ㅠㅠ

직접만든 두부를 판매하는 곳에서 사오셨다는??? 두부김치. 상당히 괜찮았다.

도토리묵은 상추에 덮혀 별로없었다 ㅠㅠ

전병은 정말 사진찍고 하나먹고 백숙 끓는거 본사이 다들 먹어부렸따. 난 한조각먹었어...ㅠㅠ

맛있었음. 김치만두 느낌


백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맛이 좋았다! 나빳다! 딱히 평은 못하겠지만

소소하게 잘먹었음 살도 잘붙어있고 ㅎ


끝나고 근처 카페인 반월에 갔습니다.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고, 사주도 보고 볼링도 쳤지만 사진은 여기까지!

오랫만에 들린 궁궐은 잠깐이었지만 마음을 들뜨게 해주는 좋은 곳이었다.

올해는 파주에있는 궁궐? 유적지?를 찾아보면 좋겠지만 잘은 안가겠지 ㅠ

아무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