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여행

221108 개기월식 어린이 천문대 알바

하말 ⍺ 2022. 11. 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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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천체관측을 했다. 여러대상을 찾는 자유로운 시간이면 더 좋았겠지만 오랫만에 일반인들에게 천체관측을 소개할수 있는 자리인... 알바를 했다.

 특히나 개기월식 당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수 있었고 그에 부응하듯 엄청나게 많은 꼬맹이들이 왔다.

 8~10년 여만에 만져본 망원경은 예나 지금이나 드럽게 무거웠다. 최근 컴퓨터앞에만 앉아있다보니 살만 엄청찌고 근력은 없어진 터라 옮기는데 정말 애를 먹었다. 몇년만에 땀을 가장 많이 흘린날이 아닐까?

 

 처음엔 태헌이형 옆에서 일을 돕는게 계획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목성 관측이 내 담당이 되었다. 3시간 정도 일반인들에게 목성을 보여주었더니 예전에 어린이대공원에서 일반인들에게 천체관측을 해주었을 때나 동호회 활동이 떠올랐다. 

현재는 천문학에 뜻을 두려고 하지않는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천체관측으로 남았으면 한다. 직장을 가지고 여유가 생기게되면 망원경을 하나 구입하여 산골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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