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노예 12년(12 Years a Slave)

하말 ⍺ 2014. 3.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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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한 흑인의 이야기 노예12년


사실 크게 보고자는 의지는 없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보게되었다. 이친구는 아직안본듯한?...ㅋㅋ

다른 것보다 가장 끌리던 것은,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온다는 점만 있었을뿐?...

영화를 찾아보니 외국에선 13년에 개봉하고 국내에선 최근에 한듯하다.


한줄 스토리, 자유인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였던 흑인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 그는 두 백인 서커스단 단원의 권유로 2주간 워싱턴으로 연주를 하러 떠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날 저녁 회식자리 두 백인의 계획에 의해 만취하게 되어 흑인 노예로 잡혀가게된다. 그렇게 그는 노예 플랫이된다. 바이올린을 할줄 안다는 능력 덕에 백인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팔려가게 되었고, 착한 백인이었던 포드에 의해 그의 능력을 인정받고 여러 일들을 돕게된다. 허나 한 사건에 의해 플랫은 다른 주인에게 팔려갈수밖에 없게되었고, 그 주인은 흉악한 백인으로 알려진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벤더). 그곳에서 여러 일을 겪는 중에 흑인과 백인은 동등하다는 생각을 갖고있던 백인 베스(브래드 피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노예로 잡혀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그는 12년의 노예생활을 끝낼수있었다. 는 한줄이 아닌 긴 스토리...


한줄 느낌은, 야하게 시작해서 슬프게 끝난 영화이다. (이유는 보면 안다...ㅋㅋㅋ)


영화에 대해 얘기해 보자면,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인 솔로몬 노섭에 의해 쓰여진 1840~1853년의 자신의 회고록을 바탕으로한다. 이 시기는 미국의 노예해방 1863년 이전인데 보통은 흑인은 자유가 없이 모두 노예라고 생각 할 시기이지만 그 이전에도 흑인중에 자유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한 참혹한 행위 몇가지를 보여주므로서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최근에 하버드 대학에서 흑인 학생들이 인종 차별에대해 시위를 했다고한다. 물론 노예12년당시처럼 참혹한 차별은 아니다. 하지만 노예가 해방된지 1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차별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내가 이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베스가 에드윈 엡스에게 한 말이었다. 사실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노예들의 처우가 너무 좋지 않다는 베스의 말에 에드윈은 노예들은 자신의 법적인 재산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베스는 법은 바뀔수 있고 정의만이 올바름을? 알고있다고 했다. 

정의 이시대의 바른 정의는 무엇일까 한번더 생각해본다. 비단 이런 인종 차별이아닌 모든 경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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