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하말 ⍺ 2017. 10. 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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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쓰는 영화 후기.

지난 9월29일날 본 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사진:네이버영화)


* 간략 스토리

 시작하자마자 에그시는 찰리에게 공격을 받고 잘 해결하나 싶었지만 결국엔 킹스맨 컴퓨터 서버가 해킹되어 에그시와 멀린을 제외한 킹스맨의 모든 멤버와 기지가 습격받고 사라진다. "최후의 날" 임무로 이 둘은 "스테이츠맨"에 도착하여 기억을  잃은 "해리"와 재회하고 킹스맨을 습격하고 세계를 마약으로 지배하려는 "골든 서클"을 막아내는 내용


* 느낌

 흔히 킹스맨을 B급 영화, 2류 영화의 성공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 성공을 발판삼아 차기작인 골든서클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작은 1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영화가 되버렸다.

 영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화려한 액션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나 스릴이나 긴박함이 별로 느껴지지않는다. 물론 킹스맨이 긴박함보단 코믹함을 가진 영화이지만 그렇다고 액션이 아주 재밌지도 않았기에 조금 지루함이 많이 느껴졌다. 1편을 생각하면 파티에 있던 사람들의 목이 한번에 폭죽처럼 터져서 경악?스러운 장면이 있다면 이번엔 갈리는 씬이 있다. 잔인?하면 잔인 하지만 그게 끝.

 재미는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엘튼 존"이 거의 담당했다. 정말 큰웃음을 줌! 그외는...ㅠ


 이번 편은 뭔가 이 영화가 추구하는 장르가 무엇인지 잘모르겠다는 생각을 준다. 데드풀의 잔인함?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다른 코믹영화처럼 웃기는 것도아니다. 다양한 영화를 한편한편 더 보면서 기대감이란게 커지기 마련이고 기존의 수준이라면 무뎌지는게 당연 사람인지라 큰 재미를 못느꼈나 싶기도하지만, 조금 부족한건 사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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