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Be With You, 2017)

지금 만나러 갑니다 (Be With You, 2017) 

(사진 네이버 영화)

자려다가 쓰는 영화 관람 후기.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어쩌다 보았니

요새 슬픔을 풀지못해 펑펑울만한 영화가 없을까 찾다가 보게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아주 슬픈 내용은 아니었다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원작 등은 전혀 모르고 보았습니다.

* 스토리

비오는날 구름나라에서 돌아오는 이야기를 남기고 떠난 수아(손예진)이 정말로 장마가 시작되고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떠한 기억도 하지못합니다. 수아가 정말로 돌아오자 믿을 수없는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김지환)는 사람들에게 수아를 숨긴채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그려 나갑니다.

하지만 수아의 동화책처럼 그들의 행복한 시간은 끝이나가고 우진과 수아의 떨어져있던 서로 모르던 시간의 비밀과 그리고 그들이 이어질수 있던 수아의 희생으로 이야기의 끝을 맞이합니다.

* 감상하며

 영화를 보자마자 나또한 뛰쳐나가서 만나러갔다. 물론 모든이들에게 그런 느낌을 그런 감동을 받지는 못할것같다. 다만 연인 그리고 가족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이자 잔잔한 슬픔을 갖고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소재 자체가 죽은 사람이 돌아오는 가상현실의 내용 그리고 타임리프까지 겹쳐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한 영화와 비슷한 전개를 갖고 있고 마지막에 알게되는 과거는 제목을 적절히 반영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관람 인증과...

3월 14일 화이트데이, 파이데이의 맑은 하늘.

아 사탕 사진이없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