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캡틴 마블 20190306

하말 ⍺ 2019. 3. 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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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 네이버 영화 펌)


**오랫만에 영화 후기 남겨본닷!**


스포일러가 포함되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개봉전, 아니 주연배우 캐스팅부터 말이 많았던 영화 "캡틴 마블"을 개봉일에 맞춰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는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즘이 도를 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쁜 이미지가 없지는 않았지만 마블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관람을 했고, 위에 말한 사회적 현상을 배제한체 영화를 본다면 나쁘지않게 캡틴 마블을 시작하지 않았나 싶다.(나는 원작의 코믹스 캡틴 마블은 잘 모른다.)


 영화는 1995년에서 시작하는데 주인공 캐럴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크리족의 전사로 키워졌다. 임무 도중 스크럴 종족에게 잡혀 지구(C-53)으로 가게되고 이곳에서 실제 적을 알게되며 6년전의 사고와 자신의 과거를 알게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극중에 우리에게는 친근한 닉 퓨리와 그의 고양이 구스까지 볼 수 있다.

 역시 히어로 답게 일종의 고난?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거 다른 히어로들이 약골이어서 무시당한다거나 독특함 때문에 차별받는 다면, 캡틴 마블은 "여성"에 중점을 두어 과거 70~80년대의 여성 차별을 중점으로 여자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등 히어로로서 성장을 볼 수 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 수의 여성들이 주요한 역할로 등장하는데, 현 시대의 페미니즘의 열풍이 영화의 발표와 맞물렸다던지, 주연 배우나 제작진들이 페미니스트를 선언하는 등의 모습 때문에 안좋은 느낌을 받았지만 영화 그 자체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스토리라고 생각 한다.(앞에서 말했지만 원작 코믹스는 잘모른다)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전후에 하나씩 존재하는데

하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사라진 닉퓨리의 소지품 중하나인 발신기를 통해 캡틴마블을 호출하는 내용이고 이는 곧 다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그녀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며

둘은 닉퓨리의 고양니 구스가 무언가를 뱉어내는데 이 또한 중요한 것으로서 여겨지는데 실제로 어떤 전개가 일어날지는 코믹스를 알고있는 사람들이나 예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말이 많은 캡틴마블의 후기였고. 영화 시작에서도 나오지만 마블코믹스의 영화 팬으로서

스탠리를 추모한다. Thank you Sta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