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진짜 가끔 저장하고 싶은 내용들만 쓰는 것 같다. 오랜만에 결심을 적어보고자 이렇게 블로그를 연다. 일을 시작한지 이제 10개월... 회사에서 업무는 받았지만 나를 회사에서 입사시킨 목적인 홈페이지 제작 업무는 이번주쯤 첫 삽을 뜰 것 같다. 그간 논 것은 아니지만 아직 시작을 못했음은 조금 아쉽다. 물론 금방금방 진행하고 또 새로운 걸 하겠다는 과거의 꿈은 쉽지 않다는 것을 최근 느끼고 있다. 하지만 10개월간 갈고닦은 것들이 허투루 지나간 것은 아닌 게 이젠 조금씩 뭔가 보이는 게 많아지는 기분이다. 과거의 내 작업들이 부끄럽게도 느껴지고, 어떻게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 보면 허송세월은 아니었던 것 같다. 맥북을 사면서 퇴근 후의 공부를 계획했었는데, 하하 쉽지않다 몇 번 시..